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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약속 - 송구영신예배 말씀 임철식 (jesus0319)
2018년 01월 04일 14시 57분 26초 371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는 이 시간 일출을 보기 위해 여행 중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있으니 우리가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시131:1-3절 말씀을 통해 다윗의 소박한 신앙적 열망과 다짐이 나의 다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겠다] 다짐합니다.
1절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라고 고백합니다. 이 시는 다윗이 최고의 통치자인 왕으로 있을 때에 부른 노래입니다. 그렇지만 그의 고백을 보면 결코 교만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겸손한 자의 기도를 들어주신다.”했습니다. 새해에는 겸손한 믿음과 자세로 삽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높여주시는 복을 받고, 기도응답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다윗은 [지나친 욕심을 버리겠다] 다짐합니다.
1절 “...내가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분수에 지나치게 욕심 부리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바울도 로마서12:3에서 이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예수 믿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긍심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겸손해야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자신의 무지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신의 생각과 판단과 결정도 틀 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새해에는 다윗과 같이 과욕을 경계하는 다짐이 있어서, 지나친 욕심 때문에 실패하는 일이 없기를 축원합니다.

3. 다윗은 [평안한 마음으로 살겠다] 다짐합니다.
2절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평안한 모습이 엄마의 품에 안겨서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며 생글생글 웃는 아이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인도 역시 하나님의 품에 있을 때 가장 평안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평안한 삶 사시길 축원합니다.

4. 다윗은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찾겠다]고백합니다.
위급할 때만, 내가 필요할 때만이 아니라,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는 삶을 살겠다는 신앙고백과 다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다짐이란 미래를 위한 것이지 결코 뒤를 돌아보는 것이 아닙니다. 아픔, 슬픔, 실패, 좌절, 원망, 미움 등은 모두 두고 떠나는 멋진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활짝 웃으며 주님을 소망하며 출발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