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고난이라 해서 다 잃어버린 것은 아닙니다.
재산을 잃었다고 믿음까지 잃은 것이 아니요
건강을 잃었다고 생명까지 잃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고통과 고난을 당할 때마다
"이것이 무엇 때문이다"라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고통과 고난으로 인하여
잃어버린 것이 있었지만 얻은 것이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은 생각하지 못합니다.
고통이 고통이 되는 까닭은 철저한 상실에 있습니다.
물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잃은 것이 아니요
소망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진실로 잃은 것입니다.
바로 용기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진실로 손해 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고통과 고난 자체에 파묻혀
버리지 말고 고난속에서도 소망을 붙잡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참 신앙인입니다.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의 거룩하고 흠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게
굳게 서서 너희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골1:22-23)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화목하게 하는 사건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로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하나님 앞에 세우고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된 우리가 하나님의 선물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믿음에 거하면서
복음의 소망을 갖고 살아가야만 합니다.
복음의 소망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고통이 찾아온다고 하여도
절대로 소망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소망가운데 모든 고통과 고난을 이기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