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아는 우리의 지식은 어떤 점에서 보면
높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산밑에 있을 때는 아주 조금 밖에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산의 높이도 실제 높이의 반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조금 올라가 작은
계곡 속에 같히게 되면 그때는 산 밑에 있는 계곡
물밖에 다른 것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첫번째 작은 산봉우리로 올라가 보십시오
그러면 지금까지 올라온 그 산 밑의 계곡이 굉장히
높고 길게 보일 것입니다. 거기서 더 높이 올라가
보십시오 거기서는 적당한 거리의 전원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 탁트인 전망을 볼 때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그래도 계속 올라가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눈 아래 보이는 광경들이 점점
더 넓어질 것입니다. 마침내 정상에 올라 동서남북을
바라 보십시오. 사방으로 펼쳐져 있는 자연만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이 정도 높이에서
이렇게 많은 것들을 보게 되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는 것"하며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생활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처음 믿을 때는 그리스도를 조금밖에 보지
못합니다. 더 높이 올라가면 갈수록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그 정상까지 다 올라가 본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누가 우리의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그 넓고 깊은 사랑을 다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런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성서에 등장하는 많은 신앙인들은
우리보다 더 높은 곳까지 이르렀던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은혜를 체험했던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도 모세도 엘리야도 예수님도 산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산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신앙의 산에 올라야 합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이라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사40:9)
높은 산에 오르라
그리고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고 힘써 소리를 높이라
산에 오르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함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산에 오릅시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납시다.
그리고 하나님을 증거하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