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성도들은 과거는 즐겁게 추억합니다.
반면에 현재는 불만족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주님과 지냈던 교제의 시간은
지금까지 알았던 교제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고 회상하면서
지금은 신앙적으로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들을 합니다.
그래서 자기들의 증거를 잃어버렸다느니
지금은 마음의 평화가 없다느니,
은혜의 수단들이 전혀 기쁘지 않다느니,
양심이 별로 예민하지 않다느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다지 많은 열심을
갖고 있지 않다느니하며 불평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상태에 빠지는 데는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우선 기도를 게을리 하는데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방을 등한히 하는 것이
모든 영적 쇠퇴의 시초이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의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그 마음이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사로잡혀
하늘에 있는 것들보다 이 땅에 있는 것들을
더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또는 자기 과신과 자기 의 때문일 수 있습니다.
즉 마음이 교만으로 가득 차서 자신을
십자가 아래 낮추는 대신 자기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욥29:2)
만일 현재의 여러분이 ‘이전 달에 지냈던’
여러분이 아니라면, 이전의 그 행복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하고 바라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즉시 주님께 달려가십시오.
가서 주님께 여러분의 슬픈 상태에 대해 말씀드리십시오.
여러분이 주님과 좀 더 가까이 동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러면 주께서 여러분을 높이시고
여러분으로 하여금 그의 얼굴빛을 다시
즐길 수 있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소망은 언제든지 있습니다.
아니 소망 정도가 아닙니다.
아무리 최악의 상태에 빠진 사람이라도
반드시 회복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주님만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고백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