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과의 연합을 통해 열매를 얻습니다.
가지에 달린 열매는 그 뿌리 때문에
그런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만약 뿌리와의 연결을 절단해 보십시오.
그러면 가지는 죽고 맙니다.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리스도와 접붙여져 있기 때문에
열매를 맺습니다.
포도 열매의 모든 송이는 본래 그 뿌리 안에 있다가
줄기를 통해 그 가지로 나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맨 처음에 줄기 안에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이 하는
모든 선행은, 본래 그리스도 안에 있던 것으로
우리를 통해 드러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와의
이 소중한 연합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그리스도와의 연합에서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모든 열매들이 맺혀집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 접붙여져 있지 않다면,
여러분은 정말 열매 하나 없는 가지가 되고 말 것입니다.
열매는 뿌리에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뿌리야말로 열매를 맺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열매는 또 외부의 영향에도
아주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에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그 은혜의 섭리로
우리를 소생시키고 가르치시며,
우리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고,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이든 끊임없이 제공해 주십니다.
우리의 열매는 또 하나님이 지혜롭게 관리하고
보호해 주심에 따라 맺혀집니다.
포도나무는 정원사가 예리한 칼로
필요 없는 송이들을 잘라 내고,
나무의 많은 가지들을 쳐 줄 때 열매를 더 많이 맺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호14:8절 하반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 나에게도 이와 같은
전지를 통해 많은 열매를 맺게 해주심을 기억하십시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15:1－2).
우리에게 영적인 은혜를 주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우리를 구원해 주신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