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여러분!
살아오면서 가장 감동적인 사건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허드슨 테일러는 무심코 아버지의 서재를
뒤지다가 우연히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셨다"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말씀의 진리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를 감동시켰습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셨다면,
이제 내가 해야 될 남은 일은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밖에는 없지 않는가.’ 라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 그의 영혼 속에서는 빛과 평안이 넘쳐났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는 중국에 건너가서
복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8:9)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은혜를 알고 있습니까?
우리 예수님은 부요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은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그 주님께서 가난하게 되신 것은 바로,
그리스도께서는 하늘나라에서의 그의 영광을 버리시고,
우리가 그를 믿음으로 용서를 받게 하시기 위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일을 통해서 입니다.
성도 여러분!
결국 주님께서 이렇게 가난하게 되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은 우리의 선함이 아닌
주님의 사랑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존재와 우리의 모든 소유는,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은혜요, 사랑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께서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가 부요해졌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예수님 안에서,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부요한 하루하루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